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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박원순 시장 “서울도 자연의 빛 땅속 끌어들여 지하공원 조성”2016-09-07 1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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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도 자연의 빛 땅속 끌어들여 지하공원 조성”

박원순 시장 뉴욕 ‘로우라인 랩’ 방문

입력 : 2016-09-06 21:30 

박원순 시장 “서울도 자연의 빛 땅속 끌어들여 지하공원 조성” 기사의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두 번째) 등 방문단이 5일(현지시간) 뉴욕 맨허튼 에섹스거리에 있는 지하공원 
‘로우라인 랩(Lowline Lab)’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4년 9월 뉴욕 하이라인(Highline)을 방문한 자리에서 폐쇄된 서울역고가를 보행고가로 바꾸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2년 후 박 시장은 다시 뉴욕을 찾았다. 이번엔 ‘로우라인(Lowline)’이었다. 

박 시장은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에섹스거리에 있는 ‘로우라인 랩(Lowline Lab)’을 방문했다.

‘하이라인’이 지상의 노후된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이라면 ‘로우라인’ 프로젝트(2012∼2021)는 1948년 이후 방치된 옛 전차 터미널 지하공간(4046㎡)을 개조해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로우라인 랩은 첨단장비로 태양광을 지하 20피트(6.1m) 깊이로 끌어들여 70종 이상, 3000가지가 넘는 식물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하 공간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곳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엔지니어 출신인 제임스 램지와 3300명의 후원자가 자금을 모아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올해 뉴욕시 경제개발부서가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로우라인 랩에서 태양광을 채집해 지하공간에서 식물을 기르고 있는 현장을 시찰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우리나라 기업 ‘선포탈’이 세계 독점기술로 개발한 집광기술 장치를 둘러봤다.

로우라인 프로젝트는 폐선된 전차 터미널이 방치되면서 도시환경이 악화될 수 있었던 상황을 뉴욕시와 시민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극복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초기 구상단계에서 청년들을 참여시키고 민간 거버넌스(협치)를 통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는 로우라인 같은 창의적 도시재생 사례를 서울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도심 내 유휴 인프라 시설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옛 청량리역 역사와 여의도 지하벙커 등이 연구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박 시장은 “로우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의 빛을 지하로 전달하면 식물생육이 가능해지고 지하문명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도 지하보도 등 버려진 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하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원본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15419&code=111314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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